티스토리 뷰
목차
염화칼슘은 겨울철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지요.
하지만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의도치 않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염화칼슘 사용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염화칼슘 뿌린 뒤 표면 부식 주의사항
염화칼슘은 얼음을 녹이는 강력한 효과가 있는 만큼,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철재 표면에 부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주차장 바닥이나 건물 입구 계단처럼 자주 사용되는 곳은 시간이 지나면서 금이 가거나 부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요.
염화칼슘을 뿌린 후 눈이 녹았다면 남은 잔여물을 반드시 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저도 초반에는 이런 관리가 귀찮아 그냥 방치했다가 콘크리트 바닥 일부가 부식되면서 보기 싫게 변한 적이 있었어요.
부식 방지를 위해 염화칼슘을 뿌리기 전에 방수 코팅제를 사용하거나, 친환경 제설제를 병행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2. 식물 및 토양에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데 유용하지만, 잔디밭이나 화단에 직접적으로 닿으면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염분 농도가 높은 물이 토양에 스며들면 식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시들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화단 근처에 무심코 뿌렸다가는 며칠 후 잔디가 누렇게 변했있을 수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반드시 도로나 인도, 계단 등 사람이 다니는 곳에만 사용하세요.
식물 근처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말고, 만약 실수로 흘렸다면 물을 뿌려 희석시켜야 합니다.
3. 보호 장비 착용 필수
염화칼슘은 피부에 닿으면 따끔거림이나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에 닿았을 때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어요.
맨손으로 작업을 하게 되면 손끝이 따끔거려서 고생 할 수 있답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장갑을 착용하시고, 마스크와 고글도 착용하면 좋아요.
염화칼슘은 바람이 불 때 작은 입자가 날릴 수 있어 눈이나 호흡기에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꼭 마스크와 고글을 착용하세요.
4. 적절한 양 사용하기
염화칼슘을 많이 뿌릴수록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눈을 녹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쉬워요.
하지만 과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끈적한 잔여물이 남거나 길이 더 미끄러워질 수 있습니다.
적정 사용량: 보통 1m²당 약 50~10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적당량을 고르게 뿌리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부작용 방지: 과도하게 뿌린 후 잔여물이 남아 있으면 다시 얼어붙어 더 미끄러운 상태가 될 수 있어요.
만약 녹은 눈이 있다면 즉시 제거해야해요.
5. 염화칼슘 보관 방법
염화칼슘은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잘못 보관하면 녹아요.
그렇게 되면 후에 사용하기 어려우니, 한 번 개봉 후에는 제대로 밀봉해야 합니다.
- 염화칼슘 보관 팁:
- 개봉 후에는 밀봉 가능한 플라스틱 용기나 비닐팩에 넣어 보관하세요.
- 서늘하고 건조한 장소에 두어 습기 흡수를 최소화하세요.
- 사용하기 쉽게 소량씩 나누어 보관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6. 염화칼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염화칼슘은 장기적으로 토양과 수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눈이 오는 날 비록 편리하지만,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친환경 대안: 친환경 제설제를 병행 사용하거나, 모래나 톱밥과 섞어서 사용하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어요.
모래를 약간 섞어서 사용하면서 염화칼슘 사용량을 줄이려고 노력한다면 좋겠죠?
7. 염화칼슘 뿌린 뒤 얼음 제거 시 조심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데는 효과적이지만, 두꺼운 얼음에는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얼음이 너무 두꺼울 경우 삽으로 얇게 깎아낸 후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그냥 뿌리고 기다리기만 하면 얼음 위에 액체가 고여 오히려 더 미끄러울 수 있어요.
염화칼슘은 겨울철 눈과 얼음을 녹이는 데 정말 유용하지만,
잘못 사용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요.
위에서 소개한 주의사항을 잘 기억하신다면, 염화칼슘을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예요!